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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매출 급성장으로 회사 이끌어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20 17:26:23
  • 수정 2014-07-24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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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상과 겔 제품 20%, 캡슐제품은 70% 성장 … 신경질환치료제 부문도 26% 성장

현대약품이 리뉴얼 출시한 국내 최초 겔 타입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겔’

현대약품이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성분명 미녹시딜, minoxidil)’의 급성장으로 작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21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543억2300만원에서 올해 544억9800만원으로 소폭 올랐고 영업이익은 9억6700만원에서 10억1200만원으로 상승했다.

마이녹실 제품 군 중 액상과 겔은 작년 상반기 매출이 34억원에서 41억원으로 20% 성장했고, 캡슐 제품은 작년 상반기 매출액이 12억5000만원에서 21억5000만원으로 70% 성장했다.

이 회사는 탈모 관련 제품으로 겔 타입의 ‘마이녹실 겔’과 ‘마이녹실 5%겔’, 액상 타입인 ‘마이녹실 3%’과 멘톨향을 첨가한 ‘마이녹실 플러스’, 성분이 다른 경구용 ‘마이녹실 S 캡슐’(성분명 파라아미노벤조산, 티아민질산염, 판토텐산칼슘, 케라틴, L-시스틴, 약용효모 Para-Aminobenzoic Acid, vitamin B1, Calcium Pantothenate, keratin, L-systine, medicinal yeast) 등의 일반약 라인업을 갖춘데다 지난 2일 겔타입의 치료제를 리뉴얼 출시해 회사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성장의 두 동력인 탈모제 마이녹실의 매출이 늘고 혈액분획 성분의 지혈제  ‘타코실’도 매출이 늘고 있다”며  “마약성 진통제 ‘액틱’과 중추신경계(CNS)치료제 품목군 등이 전년 대비 2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일반약과 음료 품목들인 ‘나또 밸런스’와 ‘미에로 화이바’ 등도 광고 이후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진통소염제인 ‘물파스’와 벌레 물림 치료제인 ‘버물리’를 일반약으로 등록해 수출을 늘리는 등 회사 매출이 좀 더 상승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약품은 2012년 적자에서 벗어나 작년 1081억원의 매출을 달성, 2012년 대비 5.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21억원과 14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작년 12월 대표이사를 윤창현 사장에서 경영관리본부 김영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 뒤 나온 첫 상반기 평가에서 ‘김영학’호가 성공적 항해 중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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