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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오똑하게? 요즘은 ‘이런 코’가 대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7-18 16:21:18
  • 수정 2014-07-29 19: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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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측면서 봤을 때 살짝 들린 ‘반버선형 코’ 인기 … 이마·입술·턱 필러 병행해 입체적 라인 완성

이석현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이 코성형을 원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코성형은 사용하는 보형물의 종류, 기존 코 형태 등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 만큼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유행에 민감한 편이다. 코는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고 안정감 있는 인상을 만드는 중요한 부위다. 높이나 모양이 약간만 변해도 얼굴의 윤곽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코가 낮고 코끝이 뭉툭한 동양인은 세련된 이미지와 또렷한 인상을 만들기 위해 코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적잖다.

과거엔 무조건 높고 오똑한 코 모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높고 오똑한 직선형 코는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만들지만 다소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다. 최근 동안 열풍이 계속되면서 높고 오똑한 코 보다 살짝 들린 듯한 형태의 코를 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자신의 얼굴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어린 인상을 만들어주는 형태가 가장 인기가 좋다.

이석현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시대에 따라 여성들이 원하는 코 모양도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반버선 형태’의 코를 선호한다”며 “성형수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원하는 코 모양을 고려하되 이마, 입술, 턱 라인 등 얼굴의 다른 부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을 예로 든다면 배우 송혜교나 김태희의 코가 반버선형 코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형외과에서는 트렌드에 발맞춰 동안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고, 얼굴은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다양한 수술법을 개발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반버선코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기와 비율로 봤을 때 얼굴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콧등은 옆에서 볼 때 이마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곡선을 그리는 형태를 이뤄야 한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콧대의 길이가 짧지 않고 휜 부분 없이 곧으며, 콧구멍이 과도하게 보이지 않는 게 포인트다. 측면에서 콧대에 굴곡이나 두드러진 부분 없이 코끝이 살짝 올라간  모양을 이뤄야 한다.

만족스러운 성형수술 결과를 원한다면 ‘코 모양 디자인’에만 집착할 게 아니라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택해야 한다. 코 성형은 사용하는 보형물의 종류, 모양 등에 따라 수술법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골격, 얼굴형 등을 꼼꼼하게 파악한 뒤 보형물·자가조직·자가뼈 등 알맞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

단순히 코를 높였다고 끝날 게 아니다. 동양인은 유전적으로 이마, 광대, 콧대 등 얼굴의 측면 골격이 평평하고 입체감이 거의 없다. 코만 우뚝 솟아 있으면 우스꽝스러울 수 있다. 이때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과 옆 라인을 조화롭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코성형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부위에 볼륨을 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예컨대 이마, 코, 입술, 턱에 필러를 주입하면 측면의 얼굴선까지 입체적으로 변한다. 

또 직장·학업 등에 치이는 바쁜 현대인은 회복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의 경우 ‘래피트 힐링 프로젝트’를 마련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석현 원장은 “코 성형은 얼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정교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되도록 규모가 큰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게 중요하다”며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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