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렛미인4’에 출연한 7대 렛미인 김진 씨의 변신 전·후 모습

지난 17일 스토리온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렛미인4’에 출연한 7대 렛미인 김진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산후우울증, 안면비대칭, 절단교합으로 심한 외모콤플렉스와 의부증을 겪는 주부는 변신 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같은 외모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김 씨는 8회 방송 ‘물만 마셔도 찌는 여자’편에 출연했다. 20살 어린 나이에 결혼·출산을 경험하면서 산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몸조리를 할 틈조차 없이 산후비만으로 이어지고, 우울증까지 겹쳐 남편에 대한 의부증도 심각한 상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가슴 아픈 사연에 7대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몰라보게 작아진 얼굴로 반전 미모를 자랑한 김 씨는 ‘스마트 양악수술 JSRO’로 환골탈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넓적하고 좌측으로 기울어진 채 틀어진 복합성 안면비대칭이어서 수술 전 치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뿐만 아니라 윗니가 아랫니 위에 살짝 덮히는 정상적인 치열구조가 아니라 거의 수직으로 맞닿는 절단교합이어서 저작활동(씹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에 양악수술이 불가피했다.

스마트 양악수술 JSRO를 집도한 이진수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원장은 “절단교합이 동반된 안면비대칭인데다 전체적으로 얼굴 가로폭이 넓어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이 동반돼야만 했다”며 “고난도수술이었으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JSRO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JSRO는 위턱과 아래턱을 절제한 뒤 길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원하는 위치로 턱의 형태를 잡아줄 수 있다”며 “특히 김진 씨는 왼쪽으로 틀어진 안면비대칭 때문에 각도를 잡기가 힘들었지만 치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완벽한 교합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면비대칭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병원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진수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게 ‘병원의 안전 시스템’”이라며 “성형외과·치과의 협진이 잘 갖춰졌는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자신의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가 숙련도가 높은 사람인지, 의사와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