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멘토와 ‘미라클마케터’로 선정된 ‘SEN이화’팀이 15일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15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대학생 재능봉사 프로젝트 ‘미라클마케터’(Miracle Marketer) 발대식을 진행했다.

미라클마케터는 젊은 감성을 지닌 대학생들이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자와 협력하며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나눔 인식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서울·경기 지역 소재 대학생팀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이화여대 ‘SEN이화’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화여대생 7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미니 아름다운가게’, ‘기브어 텍(Give a Tag)’, ‘아름다운 쿠폰’ 등 기발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은 향후 두달간 대웅멘토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대웅제약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활동인증서 부여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효정 학생(23·여)은 “뜻깊은 기회를 갖게 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멘토님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직원 멘토로 참여하는 박상욱 대웅제약 글로벌전략팀 부장은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며 가진 역량을 활용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대웅제약, 대학생, 아름다운가게가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라클마케터의 자세한 활동 소식은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웹진 ‘베어투게더’ (webzine.daewoong.co.kr)에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