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 24시간 이상 PH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함 유지 인정
일양약품의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
일양약품은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 Ilaprazole)’이 국제 의학저널 ‘AP&T(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소화계 약리치료학)’를 통해 우수한 효능·효과를 갖춘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로 소개됐다고 15일 밝혔다.
AP&T는 놀텍을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산도(pH) 상승효과를 보이며, 24시간 이상 위산도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PPI제제 단점인 야간 산분비억제 실패에 대한 치료 효과를 언급하면서 놀텍이 환자들의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저널의 임상자료는 미국 TAP(현 다케다) 글로벌 연구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 위해 놀텍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Ilaprazole / 10,20,40㎎)을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 40㎎)과 비교한 자료다.
일양약품은 이번 저널 등재를 위해 약 2년 동안 면밀히 자료를 검토했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세계 30여국에 일라프라졸 관련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놀텍은 소화성궤양은 물론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면서 시장점유율 및 매출에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