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이 ‘메디컬 휴머니스트’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 9~10일에 의·과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의·과학 체험교육과정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참여도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교육결과를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진학 및 이력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뇌·혈액·DNA·빛·눈·호르몬·근육 등의 주제로 인류의 기원부터 자신을 알아가는 스토리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직 의대교수와 병원에서 초음파, 로봇수술, 심폐소생술, 혈액분석 등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김명천 응급의학과 교수는 “의과학을 중심으로 문화, 철학, 스포츠, 우주 등의 학문을 융합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습과 강의를 통해 폭넓은 시각과 사고를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이 끝나고 UN봉사활동 인증서, 교육 이수증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과 담임교사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c.ivit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33-8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