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은 오는 8월 4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주사제인 ‘뉴세핌’(성분명 세페핌 염산염, Cefepime HCI)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파계 2세대 경구제인 ‘위더스 세파클러캡슐’(성분명 세파클러, Cefaclor)과 주사제 ‘세포챰주’(성분명 세포챰, cefotiam), 3세대 경구제인 ‘위더스 세픽심캡슐’(성분명 세픽심, Cefixime) 및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주사제 ‘위더네신주’(성분명 네틸마이신황산염, netilmicin sulfate)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는 항균 영역과 특징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로 구분한다. 뉴세핌주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에 비해 세균의 세포벽 합성저해력이 우수하고, 넓은 범위의 항균효과가 있다. 또 세균의 내성 발현율이 낮은 제제로 기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이 생긴 경우에 효과적이다.
이 회사는 뉴세핌 출시를 기반으로 항생제 파이프라인을 지속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곧 소염진통제 ‘모비록캄캡슐’(성분명 멜록시캄, Meloxicam) 7.5㎎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