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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주사 한번으로 주름개선·탄력까지 잡는 ‘엘란쎄 필러’ 눈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7-08 14:24:34
  • 수정 2014-07-10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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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L 성분으로 지속기간 2년 … 필러 자체가 콜라겐 생성 촉진, 이물감 적고 시간지나면 자연분해

박건환 메이드유클리닉 원장

사람의 주름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연령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하지만 최근엔 젊은이들조차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등으로 일찌감치 주름이 나타나 많은 이들의 콤플렉스로 자리잡고 있다.

얼굴 주름은 노안(老顔)을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경우 빠른 시간에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마사지·마스크팩·기능성화장품 등을 활용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들인 비용과 시간에 비해 적은 효과에 실망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성형을 고려하는 이가 적잖다. 

최근 주름치료에 ‘필러’가 주로 활용되면서 시술과 제형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 상태인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해 입체적인 인상을 만들거나 주름을 편다. 팔자주름, 잔주름, 눈밑, 광대, 이마, 볼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 10~20분 안팎의 짧은 시술시간에 1회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바쁜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에게 인기가 높다.

박건환 메이드유클리닉 원장은 “최근 주름관리 등을 목적으로 필러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필러의 안전성과 유지기간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나날이 수요가 증가하는 필러시술은 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주사만으로 이뤄져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지만 효과 지속기간은 6개월~1년으로 짧아 아쉬웠다. 최근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엘란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지기간이 2년 이상으로 길어 ‘4세대 프리미엄 필러’로 불린다.

엘란쎄 필러는 기존 시술법과 비슷하나, 주입되는 성분에 차이가 있다. 기존 필러는 단순 히알루론산 성분이나 엘란쎄는 PCL(Poly-caprolactone) 성분으로 이뤄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감이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지속기간이 길어 팔자주름 완화 및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다.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른 제품과 달리 시술 후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워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PCL성분이 전체적인 볼륨을 유지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체내 물과 이산화탄소에 의해 분해되므로 필러가 남지 않아 안전하다.

메이드유클리닉은 엘란쎄 누적 사용량 전국 1등으로 중외제약으로부터 ‘대한민국 엘란쎄 대표병원’으로 인증받았고, 박건환 원장은 엘란쎄 교육 전문의로 위촉됐다.

그는 “엘란쎄는 주름이나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탄력을 높인다”며 “시술 결과는 집도의의 숙련도와 노하우에 따른 감각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집도의의 전문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엘란쎄 필러의 정품·정량 사용 여부도 잊지 말고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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