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스 파링가 식약처장 9명,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견학 후 관련기술 이전 논의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제약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4일 대웅제약 향남공장을 견학하고 대웅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에 인도네시아의 식품의약품안전처(NADFC, National Agency of Drug and Food Control)·제약협회 관계자 9명이 지난 4일 방문했다.
로이 스파링가(Roy A Sparringa) 식약처장, 안토니아 레트노 티아스 우타미(Antonia Retno Tyas Utami) 의약품안전국장, 데위 구스티나 토빙(Dewi Gustina Tobing) 주한인도네시아 공사관, 현지 제약협회 소속 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웅제약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대웅제약 임직원들과 바이오의약품 기술의 인도네시아 이전 의사를 타진했다.
스파링가 식약처장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생산시설을 보고 감탄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협력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보유한 첨단 바이오 제조시설과 역량을 인도네시아 제약업계 관계자에게 공유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도네시아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의약품 전용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현지 대학들과 교류해 장학금 지원과 연구협력사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