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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직성척추염클리닉 3일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7-03 17:22:17
  • 수정 2014-07-08 1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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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맞춤치료로 증상 완화 … 질환 치료시기 놓치면 척추 변형되면서 굳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강직성척추염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클리닉은 환자 맞춤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를 돕는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와 엉덩이뼈 사이에 있는 천장골과 척추에 염증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면서 척추가 굳는 류마티스질환이다.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낮아진다. 20~30대 남성 직장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사춘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척추 모양이 변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강귀영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척추가 변형되며 굳으므로 조기진단 및 치료,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올해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척추골절 발생률과 위험인자’, 2013년 ‘항종양궤사인자(TNF) 억제제 치료가 강직성 척추염의 골밀도 및 척추 변형에 미치는 영향’, 2011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치료법에 따른 골밀도의 변화’ 등의 논문을 SCI(과학기술인용 논문색인)급 저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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