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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여름나기, 국제학술지서 극찬받은 ‘SIT 액취증치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7-02 17:59:00
  • 수정 2014-07-04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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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피내 땀샘 긁어내고 음압으로 흡입 … 특수칼날로 땀샘제거, 혈종·부종 등 부작용 거의 없어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외과학회(Aesthetic Plastic Surgery)에 게재된 김헌곤 서울성형외과 원장의 논문

여름철, 나날이 올라가는 기온에 남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괜한 위축감이 든다. 축축한 겨드랑이와 땀냄새 때문에 사람많은 곳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작아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일 몇번씩 씻고 약을 바르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땀은 줄줄 흐르고,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땀흘리는 것은 유전’이라는 말에 액취증 수술을 잘하는 곳을 찾아 다니다가도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박테리아에 의해 지방산으로 분해되면서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질환이다.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악취를 유발한다. 액취증 환자의 50~60%는 다한증을 동반하는 게 특징이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유발하는 요소가 된다.

김헌곤 서울성형외과 원장은 “액취증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수술로 땀샘을 제거하는 것으로, 우리 병원의 경우 SIT(Scrape & inhalation Technique, 긁어내고 흡입하는 테크닉)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액취증은 보통 진피하절제술, 지방흡입술, 보톡스주사, 아큐스컬프 등으로 치료한다. 진피하절제술과 지방흡입술은 효과가 영구적이나 수술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며 통증·출혈이 심하다. 수술 부위에 2∼4㎝ 크기의 흉터가 지고, 며칠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 보톡스의 경우 치료는 간단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 아쉽다.
김헌곤 원장이 지난 13년간 연구하고 다년간의 노하우로 수술해온 SIT는 진피내 땀샘을 긁어내고 음압을 이용한 흡입기술로 액취증을 치료한다. 작은 절개선을 낸 뒤 특수 칼날을 넣어 땀샘(아포크린선)을 제거하므로 혈종이나 부종 등 부작용이 거의 없다. 회복기간도 기존 수술에 비해 짧아진 만큼 휴가기간 내에 치료할 수 있을 정도다.

SIT는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외과학회(Aesthetic Plastic Surgery)에 김헌곤 원장의 논문이 게재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 원장의 논문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은 ‘굉장히 흥미로운 논문으로, 시술경험과 환자의 수도 인상깊고 경이롭다’, ‘한 병원에서 4322건의 케이스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며, 연자의 풍부한 수술경험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김헌곤 원장은 “액취증은 치료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의료원에서 열린 성형심포지움에서 SIT 시술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지에 청소년 액취증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소아기 액취증 수술의 타당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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