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개발(R&D)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8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보건의료 TLO 협의체’( H+TLO, Health Technology Licensing Office)가 발족 1년 동안 21건, 116억원의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또 66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고, 8개사가 약 32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5월 31일 보건의료 R&D 사업단,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국공립연구소, 국립암센터·연세대의료원·가천길병원 등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H+TLO 협의체를 발족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H+TLO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R&D 성과 활용 측면에서 초기 단계에 있으나,지속적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국내외 기술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H+TLO를 기반으로 인력양성 및 교육, 지식재산관리, 기술평가, 성과홍보, 기술교류 등을 지원했다.중점사항으로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InterBiz Bio-partnering & Investment Forum), KBBF (KHIDI BIO BUSINESS FORUM), 인베스트 페어(Hi Korea Invest Fair) 등을 개최해 연구개발기술의 사업화촉진을 위한 기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달 2~4일에는 산·학·연·벤처 간 기술이전 및 제휴의 장인 ‘제12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4’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