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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통통 그녀, 지하철 자리가 나도 ‘굳이’ 서갈수밖에 없는 사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6-30 17:36:32
  • 수정 2014-06-30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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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가리려 입은 긴바지, 오래 앉아있을수록 조여 불편 … 종아리 근육절제술 고려해볼만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과도한 근육을 직접 잘라 제거해 바로 효과를 바로 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근육이 커지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하영 씨(27·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집에서 직장까지 지하철로만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자리가 비어도 일부러 서서 간다. 평소 다리가 굵은 데 콤플렉스를 느껴 치마나 반바지보다 긴바지를 선호한다. 긴바지를 입고 장시간 다리를 모으고 앉아있다 보면 꽉 조이는 바지 때문에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생겨 불편해 굳이 서가는 것이다.

하체비만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하다. 이는 여성호르몬과 깊은 관련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출산·임신에 대비, 지방을 하체 주위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세가 바르지 못해 골반이 틀어져 근육이 불균형해지거나 몸이 냉한 사람도 이 부위에 지방이 잘 쌓인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근육이 과도하게 많으면 반바지나 치마를 입는 것은 물론,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고 불편하기 마련”이라며 “이런 경우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으면 과도한 근육을 직접 잘라 제거해 바로 효과를 바로 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근육이 커지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원하는 환자의 70~80%는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근육축소술, 근육퇴축술, 보톡스주사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라며 “근육절제술은 한번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무릎 뒤에 접히는 부분을 절제해 수술하므로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하루 동안 회복하고, 다음날 압박스타킹을 착용한 뒤 혼자 걸어서 퇴원할 수 있다. 회복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주일 후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병원에서 안내하는 스트레칭 방법과 수술 후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4개월 뒤부터는 등산, 조깅 등 격렬한 운동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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