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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변비치료제 ‘듀파락’, 1년 만에 매출 다섯 배 성장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27 22:14:32
  • 수정 2014-07-02 16: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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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링거인겔하임이 2년만에 대웅서 돌려받은 ‘비코그린S’는 주춤

변비약시장에서 1위제품인 베링거인겔하임 ‘둘코락스S’와 2위 JW중외제약 ‘듀파락 이지’

178개가 등록된 국내 변비치료제 시장에 JW중외제약 ‘듀파락 이지’가 발매 1년만에 매출이 500% 성장했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이 대웅제약으로부터 가져간  ‘둘코락스S’의 매출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178종 가운데 월 1억원 이상 판매하는 제품은 7개지만 5억원 이상 판매하는 것은 두 제품 뿐이다. 변비약시장은 연간 300억 규모로 발효유시장 2940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둘코락스S는 변비치료제 시장 1위 품목으로 2012년 베링거인겔하임이 2년만에 회수해 직접 판매를 하면서 1분기 매출액이 감소했다.

IMS자료에 따르면 둘코락스는 대웅제약이 판매하던 2012년 3분기 3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베링거가 직판을 맡은 뒤 올해 1분기에는 30억6000만원 어치를 판매해 정체하고 있다. 

2012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변비약 시장(출처 IMS DATA)

둘코락스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JW중외제약의 듀파락 이지가 발매 1년만에 500% 성장해 일반약 시장은 국내사가 더 영업에 강하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지난해 1분기 3억1000만원 매출로 출발했던 듀파락은 2분기 12억1000만원, 3분기 14억7000만원, 4분기 15억4000만원, 올 1분기 15억2000만원을 판매했다. 이로써 5억원 이하의 판매에 그치는 코오롱제약 ‘비코그린S’, 부광약품 ‘아락실’, ‘아지오’, 광동 ‘센코딜’, 유한양행 ‘포탈락’을 제치고 업계 2위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외자사가 국내사에게 준 일반약 판권을 회수한 뒤 성공한 사례를 보기 힘들다”며 “앞으로 듀파락 이지가 둘코락스를 넘어서느냐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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