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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하종원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세계이식학회 신임 자문관 선출
  • 정종우 인턴 기자
  • 등록 2014-06-23 16:30:22
  • 수정 2014-06-26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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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결정기구에 참여, 위원회서 분야별 활동 … 세계학회 유치, 윤리적 장기기증문화 정착

하종원 세계이식학회 신임 자문관(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하종원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세계이식학회(TTS, The Transplantation Society) 신임 자문관(Councilor)에 선출됐다. 자문관은 세계이식학회의 의사결정기구에 참여하며, 각 위원회에서 분야별 활동을 한다.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돼 대륙별로 2~3명이 뽑힌다. 이 학회엔 6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가 활동하고 있다. 산하 학회로 세포이식학회(CTS), 수부 및 복합조직이식학회(IHCTAS), 췌장 및 췌도 이식학회(IPITA), 세계장기기증 및 구득학회(ISODP), 세계이종이식학회(IXA), 소장이식학회(ITA), 이식감염학회(TID) 등이 있다.
하 교수는 “이번 선출은 국내 이식 수준이 세계적임을 보여준다”며 “세계이식학회를 유치하고, 한국이 윤리적이고 공정한 장기기증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장기기증원(KODA)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국내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서울대병원 신장·췌장이식 성적을 세계 수준으로 올리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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