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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연수강좌’ 7월 6일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6-23 12:07:09
  • 수정 2014-07-04 2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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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외상학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6월 26~28일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내달 6일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14 알레르기내과 연수강좌: 사례로 풀어보는 알레르기질환’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환경과 알레르기질환(양민석 보라매병원 내과 교수) △다양한 양상의 천식에 대한 이해와 접근(박흥우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어린이들의 기침과 호흡곤란에 대한 대처(서동인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례로 풀어보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최신진료(오연목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 △만성기침의 새로운 이해와 치료접근법(송우정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잘 낫지 않는 콧물과 코막힘에 대한 치료(한두희 이비인후과 교수) △눈 가려움증과 눈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오주연 안과 교수) △만성두드러기: 어떻게 관리할 것 인가?(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반복되는 혈관부종: 사례별 접근법(강혜련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다양한 피부가려움증에 대한 올바른 대처(조성진 피부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및 내과분과 전문의 평점 5점이 부여된다. 오는 28일까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문의 (02)2072-2684

○…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 소장)는 오는 26~28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Pan-pacific Trauma Congress)’를
‘외상은 팀웍(Trauma is a team Sport)’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저명 외상전문가 50여명과 민·군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응급구조사 등 800여명이 참석해 전쟁이나 대형 재난 등 국가 유사시에 대비한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안보환경과 비슷한 이스라엘의 외상평의회(national trauma council) 의장인 코비(kobi) 박사가 전쟁이나 테러에 대비한 외상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미국·일본·대만 등의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국내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관련 최신지견 및 다양한 술기를 교육한다.
박동언 소장은 “총상 및 폭발상 등 외상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외상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복 회장은 “외상 분야는 뛰어난 한 개인 보다는 팀원, 외상 관련 기관간의 협력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과 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전쟁 등 국가 유사시에 단 한명의 국민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준비된 외상치료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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