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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공채인력 절반 연구개발·기술 부서에 배치 … 경쟁력 강화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19 10:48:39
  • 수정 2014-06-23 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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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009년보다 약 60% 늘려 수출액 120% 증가 효과 봐 … 현재 56%가 연구기술 인력

녹십자는 올해 상반기 채용한 100여명의 공채직원 중 50% 이상을 연구개발과 기술 관련 부서에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 중심으로 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보다 2배 가까운 규모를 뽑으며 인력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을 늘리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시작한 2009년 190명이었던 연구개발 인력을 지난해 305명으로 약 60% 늘렸으며, 기술 인력을 475명에서 554명으로 약 20% 늘렸다. 지난해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은 전체직원 수 1546명 중 859명으로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녹십자는 2009년부터 연구개발 및 기술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09년 약 461억원인 연구개발비를 2012년 약 756억원으로 약 64% 확대했으며, 2009년 오창·화순공장, 2013년 녹십자R&D센터를 준공하고, 올해부터 캐나다에 혈액제제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등 연구·시설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중심으로 2009년 약 690억원이었던 수출액이 지난해에는 약 1517억 원으로 약 120% 증가했다.

최승권 녹십자 인력운영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기술 관련 인재채용 및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엔 2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또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 세계 2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동 및 아시아 지역 수출, 북미 혈액제제 생산기지 건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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