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오는 8월 21~22일 예비 임상시험담당자(CRA)를 위한 ‘제8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교육과정’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 R&D 전문인력 조기양성 및 국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국내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으로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300명이 넘는 간호대, 약대, 의대, 보건의료학과, 수의학과 출신의 관련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5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CRA 과정에서는 국내 임상연구 현황과 관련 법규, 신약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R&D부서·임상연구부(Clinical Study Unit, CSU)·의학부 등 제약사 내 관련 부서의 역할 및 협력사례를 소개한다. 또 현재 사노피에서 CRA로 근무하는 현직 선배와 진로상담도 이뤄진다.
사노피 홈페이지(www.sanofi.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이메일(chami.moon@sanofi.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영주 사노피 CSU 상무는 “임상시험이 최소 2년 이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장기프로젝트인 만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CRA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예비 CRA들의 진로 선택에 유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