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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성모병원·한국노바티스, 초기 임상연구 협력 MOU 체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5-28 14:56:18
  • 수정 2014-05-28 1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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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개발 관련 임상연구 실시, 의학정보 공유 … 병원 인지도 향상 기대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왼쪽 두번째)과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가 지난 27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활짝 웃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한국노바티스와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신약개발 관련 임상연구를 실시하고 의학적·임상적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 후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험약물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또 학술·기술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국가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병원의 위상과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에 필요한 경험 많은 의사와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 세계 암 연구 및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승기배 원장, 전후근 암병원장, 양철우 연구부원장, 김동욱 암병원 연구부장, 브라이언 글라스덴 대표, 곽훈희 항암제사업부 대표 등 주요 관계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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