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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21 11:28:33
  • 수정 2014-05-26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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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진출에 패키지 지원 받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휴온스·네오바이오텍·오스템임플란트도 선정

신약개발, 해외진출, 한독테바 합작법인 설립, 경영혁신 역량 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된 한독의 기업 로고

한독이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독은 당뇨병치료제 ‘아마릴’과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의 해외수출 실적, 차세대 성장호르몬(GX-H9) 해외임상, 난치성 고혈압 치료기기의 해외진출 계획, 경영혁신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한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연구회 등 20개의 지원기관을 통해 기술확보, 시장확대, 인력확보, 자금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독은 최근 2년간 신약개발 확대, 의료기기 연구소 확충, 바이오벤처 제넥신 지분투자, 세계 1위 제네릭 기업인 이스라엘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독은 앞장서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한독으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총 56개 중소·중견기업으로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휴온스, 의료기기 분야에서 네오바이오텍·오스템임플란트가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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