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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국얀센 ‘프루칼로프라이드’ 만성변비 및 상부위장관질환 동시 개선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21 10:58:20
  • 수정 2014-05-2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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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경주서 ‘만성변비 치료 패러다임 변화’ 심포지엄 개최 … 더부룩함·복통·잔변감도 해소

한국얀센이 최근 경주에서 개최한 만성변비 관련 심포지엄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최신치료 동향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한국얀센이 소화기내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만성변비 치료의 현황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관한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한 심포지엄을 최근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존 변비 완하제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관장이 필요한 경우 △변의를 느끼지 못하고 복부에 심각한 가스 차오름을 호소하는 경우 △대장의 운동기능장애로 인한 기능성 변비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우울증과 갑상선질환, 당뇨병, 척수신경손상 등이 동반된 만성변비 환자의 임상사례도 소개됐다.

만성변비 환자증상과 더불어 상세한 치료과정도 공유했다. 특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만성변비 치료제인 세로토닌 4형(5-HT4) 수용체 작동체 프루칼로프라이드(prucalopride)가 관심을 끌었다. 이 약은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심각한 변비 증상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처방될 경우 눈에 띄는 만성변비 증상 개선을 보였다. 더부룩함, 복통, 잔변감 등 변비 연관증상이 완화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루칼로프라이드로 만성변비 등 하부위장관 질환을 치료할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등 상부위장관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인 최신 임상시험 결과도 공개됐다.

이준성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5-HT4 수용체 작동체인 프루칼로프라이드는 장 본연의 연동운동 개선을 통해 기존의 변비 치료제가 해결할 수 없는 변비 연관증상 및 부작용을 개선함으로써 만성변비 치료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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