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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애피드라주 솔로스타’ 환자편의 위해 6월부터 새 라벨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5-12 13:31:30
  • 수정 2014-05-17 14: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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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로 의약품 라벨에 그림 아이콘 … 친근한 ‘밥그릇’ 이미지와 붉은색으로 주목도 높여

식전 또는 식후에 주사하는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전달 

‘밥그릇’ 이미지로 식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직후 투여하는 초속효성 인슐린임을 강조한 ‘애피드라주 솔로스타’ 의 새 라벨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주 솔로스타 100IU/㎖)’(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의 새로운 라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새 라벨에는 가시성이 높은 붉은 색을 활용, ‘밥 그릇’ 모양의 그림 아이콘이 삽입됐다.‘밥 그릇’ 이미지는 식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직후 투여하는 초속효성 인슐린 애피드라주의 투여 시기를 상징한다.

과거 의약품의 박스 패키지에 그림을 사용한 사례는 있으나, 의약품 라벨에 이미지를 도입한 경우는 애피드라주가 최초로, 이는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노피그룹 내에서도 유일하게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일이다.

이번 라벨 변경은 솔로스타(투여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사노피의 성분별 인슐린 제품인 란투스주와 애피드라주를 더 쉽게 구분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사노피는 전국 당뇨병 전문의·전문간호사·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라벨 변경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고, 전체 응답자 중 70%(105명)이 새로 바뀐 라벨을 선호한다고 선택했다. 6월부터 새 라벨의 애피드라주가 선보임으로써 투약 오류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중·장년층의 사용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경수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인제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애피드라주 라벨 변경으로 기저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치료제를 병용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오류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노력이 계속돼 긍정적인 당뇨병 치료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경 사노피 당뇨사업부 이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이번 애피드라주 라벨의 그림 아이콘 도입은 당뇨병 환자들의 작은 요구에도 귀 기울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노피의 활동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의미 깊다”며 “사노피는 360도 당뇨 파트너로서, 환자 중심의 접근법을 통해 당뇨치료 및 혈당관리 환경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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