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과 공동투자한 C&C신약연구소의 통풍치료 신약후보물질 ‘URC-10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물질은 통풍의 원인인 고요산혈증 치료효과를 가졌다.

이 회사는 향후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60여명의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건강한 한국인과 백인 남성을 대상으로 벌인 임상 1상에서 URC-102의 우수한 요산저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2상으로 통풍환자에 대한 약효와 안전성을 증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풍은 작은 관절부위에 심한 통증을 주는 질환으로 2018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