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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모발이식수술, 알고보면 쉽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4-04 17:31:46
  • 수정 2014-04-14 1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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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비절개 모발이식술’로 시간당 1000개 이상 모낭 채취 … 높은 생착률, 자연스러운 결과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이 퀵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결혼상대자의 외모 중 기피되는 것 1위에 ‘대머리’, 즉 탈모를 가진 남성이 꼽혔다. 탈모가 발생하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고 스타일링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된다.

탈모 남성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발을 선택한다. 하지만 가발을 착용하면 두피의 온도가 높아지고 통풍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위생 관련 질병에 노출돼 제2의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탈모는 환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탈모가 나타나는 원인은 유전적인 문제가 주되지만 요즘엔 스트레스, 식습관, 환경적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 환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요법, 약물치료 등을 시도해보지만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여러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탈모 개선이 어려운 사람은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만하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와 비절개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채취할 모낭이 있는 부위를 직접 절개한 뒤 봉합하는 방식이다. 흉터·통증 등이 우려되거나 봉합부위의 당김 증상이 나타나는 게 단점이다. 이를 보완한 게 비절개모발이식이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식에 비해 다소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원하는 모낭만 채취해 흉터가 없고 통증이 적어 최근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비절개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착률과 자연스러움이다. 거의 모든 인체조직 이식수술에서 체외에 조직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생착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최근 각종 홍보수단의 등장으로 실제로는 생착률이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100% 생착률’ 등 과장된 내용을 홍보하는 병원에 혹해 수술 후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결과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다나성형외과에서는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퀵비절개 방법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비절개모발이식 수술은 1시간당 300~400개 내외의 모낭을 펀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퀵비절개의 경우 1시간당 약 1000개를 펀칭할 수 있다. 채취한 모낭의 노출이 짧을 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사 모두 피로도가 감소해 수술집중도로가 높아지고 자연히 모발생착률로 향상되기 마련이다.

모든 수술 과정을 100% 현미경으로 진행된다. 모발의 밀도, 휘어지는 각도, 앞으로 자라나게 될 성장벡터까지 고려해 이식하므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재현 원장은 “탈모증은 일종의 질환으로 자가진단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요법 등을 맹신하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며 “진단 후 환자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시술숙련도가 높은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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