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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센터 ‘국제심포지엄’ 11일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4-04 17:14:17
  • 수정 2014-04-08 1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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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플란·이량화 교수 등 해외석학 초청강연 … 줄기세포 관련 연구동향 논의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불치병 치료 임상연구 △줄기세포에 관한 최근 기초연구 동향 △재생의학 분야를 위한 다양한 생체재료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야의 선구자인 미국 아놀드 카플란(Arnold I. Caplan)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교수와 이량화 텍사스A&M대 교수 등 해외석학이 강의한다.

카플란 교수는 연골·뼈·피부의 발달 및 노화에 이르는 방대한 연구 분야에서 400편이 넘는 줄기세포재생의료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여러 조직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의 주변분비작용(paracrine effect)을 통한 치료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이 세포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량화 교수는 재외한국인 과학자로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석학인 다윈 프로캅(Darwin J. Prockop) 텍사스A&M대 교수와 함께 중간엽줄기세포의 주변분비작용(paracrine effect)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존재와 기능을 밝혀 단백질 신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철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연구방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6일까지 심포지엄 공식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는 ‘비전 20*20’의 핵심으로 난치병 및 불치병에 대한 새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문의 (02)34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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