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의 순간 증모제 조성물 기술을 적용한 ‘세븐에이트 흑채 커버스프레이’

동성제약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순간 증모제 조성물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천연 대나무숯 분말 성분에 특수 방수 코팅물질을 첨가해 모발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증모효과가 있고, 비나 땀에도 흘러내리지 않는 방수기능이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제품화한 ‘세븐에이트 흑채 커버스프레이’는 ‘뿌리는 가발’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사랑받고 있다.

이 제품은 정수리와 앞머리에 머리숱이 적거나 원형탈모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바람이 강하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살포 후 5~10초 안에 건조돼 바로 외출할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 최대 유통사인 락앤락과 염모제 유통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번 특허 획득은 중국시장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