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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막는 첫걸음, ‘청결한 두피’ 유지해야
  • 임이석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4-03-27 13:38:19
  • 수정 2014-04-02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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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피염증 동반될 경우 증상 악화 … 노폐물제거 후 항염증약물 바르는 ‘두피스케일링’ 효과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최근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의 절반 정도가 20~30대 젊은층이다. 탈모는 대개 유전적인 요인 및 과도한 남성호르몬 분비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엔 환경오염, 불균형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젊은층의 탈모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이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고 생각해 머리를 자주 감지 않기도 하는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감지 않아도 자연히 빠지는 것이어서 무관하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머리를 충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스프레이, 젤, 무스 등 스타일링제는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모발 끝에만 살짝 사용하는 정도가 무난하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챙겨 먹는 것도 탈모를 막아준다. 인스턴트식품, 커피, 담배, 콜라, 술 등 자극적인 기호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콩, 마늘, 다시마, 김, 달걀, 정어리, 검은깨, 우유 등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됐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자신의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하면 점점 더 악화돼 탈모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최근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모발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및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진다.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이미 탈모가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치료율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또 탈모 환자에게 두피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두피스케일링을 고려해볼 수 있다.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자신의 혈액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다.

탈모가 심각한 상황이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반영구적인 효과로 선호도가 높은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인 만큼 심미안과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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