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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마이다스필링에 리프팅 시술 결합하면 ‘동안’ 변신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3-26 10:07:39
  • 수정 2014-03-26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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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질 제거해 턴오버 주기 빠르게 되돌리고 실리프팅으로 처진 얼굴 탄탄하게 올려

이창호 창원 엘리나의원 원장이 처진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창원에 사는 박소연 씨(30·여)는 우연히 대학생 때 찍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는 박 씨는 또래에 비해 피부가 탱탱하다고 자부했는데, 10년 만에 얼굴 선이 눈에 띄게 처진 게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관리를 열심히 했던 박 씨는 “탄력개선 화장품도 효과가 없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피부관리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며 줄어드는 피부기능·성장세포가 저하돼 나타나는 노화를 완벽히 방어할 수는 없다.

진피층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올라와 죽은 세포가 되어 떨어져 나가는 과정이 ‘턴오버(turn over) 주기’다. 이 주기가 늦어지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야 할 각질과 노폐물 등이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면서 각종 트러블·주름·탄력저하를 유발한다.

이럴 경우 묵은 각질 등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턴오버 주기를 빠르게 되돌리는 게 ‘필링’(Peeling), 즉 각질제거다. 요즘엔 피부의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하고, 죽은 각질세포와 살아있는 각질세포의 적정 비율을 유지해 건강한 피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필링법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마이다스필링’이 꼽힌다.

이창호 창원 엘리나의원 원장은 “마이다스필링은 국내외 많은 임상결과를 통해 의사들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링법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베이스에 특수약품을 배합한 혼액제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짧은 시술 시간에 잡티·기미·주근깨 등 색소질환 및 잔주름 등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얼굴 탄력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실리프팅으로 ‘마이다스리프팅’을 들 수 있다. 이는 처진 얼굴을 다시 탄탄하게 올려주는 효과를 보인다. 녹는실을 피부속에 주입하면 실이 진피층에 들어가 주변의 세포들을 재생시켜주고 당겨주는 원리다. 이때 사용되는 녹는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으로 허가한 PDO 재질의 실로 피부속에서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마이다스리프팅에 사용하는 갈고리 모양의 특수실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눈밑처짐, 눈가주름, 팔자주름, 이마·목의 미세주름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진피층 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토록 유도, 처진 얼굴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이창호 원장은 “마이다스필링을 받은 뒤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실리프팅 등 리프팅시술을 병행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마이다스리프팅은 시술 방법 자체는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해부학적 이론지식 및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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