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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밝은세상안과, 로컬병원 최초 ‘레인드롭’ 노안교정술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3-03 11:36:14
  • 수정 2014-03-04 1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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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막과 굴절률 같고 생체적합성 높은 특수렌즈 ‘인레이’ 삽입 … 수술 직후 근거리시력 회복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가운데)이 국내 로컬병원 중 최초로 ‘레인드롭’ 노안교정술을 도입 및 성공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로컬병원 최초로 새 노안교정술 ‘레인드롭(Raindrop)’을 도입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 수술법은 주로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돼왔다.

레인드롭은 미국 노안치료 전문기업 리비전옵틱스(ReVision Optics)가 개발한 생체 친화적인 노안교정술이다. 근거리 시력은 물론 기존 노안수술로는 개선효과가 미비했던 중간거리 시력도 향상시킨다. 또 기존 수술의 단점이었던 원거리 시력감소를 최소화한다.

레인드롭은 눈 안에 특수렌즈인 인레이(Inray)를 삽입하는 수술로 ‘각막 임플란트’로도 불린다. 수술은 동공 중심에 직경 2㎜, 두께 30㎛의 투명한 인레이를 올린 후 펨토세컨드레이저로 만든 각막절편을 덮어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레이 두께가 머리카락보다 절반 이하로 얇기 때문에 눈 속에 빗방울 하나를 떨어뜨린 것과 같다는 의미로 ‘레인드롭’으로 명명됐다. 수술시간은 10분 내외로 매우 짧다.

이 수술은 세계 최초로 ‘프로포컬(Profocal)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바로 근거리 시력을 교정하고, 점차 중간거리와 원거리 시력도 개선시킨다. 레인드롭 인레이를 삽입하면 각막 중심부가 볼록한 돋보기렌즈를 삽입한 것처럼 두꺼워지고 주변부로 갈수록 경계가 매끈해진다. 근거리 시력은 두꺼운 각막 중심부, 중간 및 원거리 시력은 주변부를 통해 시력이 개선되는 것을 프로포컬 테크놀로지기법이라고 한다.

레인드롭은 수술 직후 근거리 시력이 향상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강남밝은세상병원에 따르면 노안이 시작된 40대부터 이미 많이 진행된 60대까지의 환자 대부분이 수술 후 근거리 시력이 J3 이상(글자크기 6 Point 정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 근시, 난시, 원시 등이 심할 때에는 라식수술처럼 엑시머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후 인레이를 삽입한다.
 
이 수술은 안내렌즈삽입술처럼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기 때문에 렌즈 재질의 생체 적합성도 매우 중요하다. 레인드롭 인레이는 80% 이상의 수분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각막과 같은 굴절률을 보인다. 수술 후 각막내 영양분도 98~100% 유지한다. 
또 빛을 최대 99.7% 투과시킬 수 있어 터널이나 주차장 등 어두운 곳에 갑자기 들어갔을 때에도 시력이 저하되지 않는다.

수술 후 시력이 안정되기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되지만 일상적인 실내활동은 하루 이틀내에 가능하다.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사용하고,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그동안 레인드롭을 국내 도입하기 위해 해외 의료진과 끊임없이 연구 및 교류해왔다”며 “이 수술은 미세하고 실제 각막과 흡사한 인레이를 사용함으로써 노안교정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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