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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바른세상병원, 24일부터 척추센터 확장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2-19 13:22:01
  • 수정 2014-02-21 15: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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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환자 전용 입원실, 특수물리치료실, 다이나웰 등 갖춰 … 치료프로토콜 통합해 균일한 치료 제공

척추·관절 전문 바른세상병원 전경

척추·관절 전문 바른세상병원은 척추질환 환자 전용 치료시설을 갖춘 척추센터를 오는 24일부터 확장 개소한다. 척추센터는 연면적 3311㎡에 총 4층 규모로 병원 옆 독립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진료실, 비수술 척추치료실, 척추환자 전용 입원실, 특수물리치료실 등 척추질환 환자 풀케어(Full Care)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비수술 치료장비인 ‘허벡스 코어강화 솔루션’과 첨단 척추진단 장비인 ‘다이나웰(DynaWell)’을 도입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이나웰 척추진단시스템은 누운 자세로 영상을 촬영해도 걸을 때처럼 일상생활 속에서의 허리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센터 의료진은 최소침습 내시경수술과 고주파 수핵감압술 등 보존적치료로 근육과 인대를 최대한 살리고, 환자의 병세와 생활습관에 맞는 맞춤식치료를 실시한다.

센터는 또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간 협진시스템을 가동하고 치료프로토콜을 통합했다. 3개과를 포함한 영상의학과, 내과, 마취과 의료진은 매주 모여 치료법을 토론하고 진료과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의료진 누구를 만나더라도 균일한 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송준혁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질환의 경우 임상 노하우가 축적돼 치료기술은 향상됐지만 막상 환자 만족도가 낮고 치료법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는 특정 수술이나 비수술법에 치우지지 않고 교과서적인 진료, 근거 중심의 상식적인 치료를 실시해 환자가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지난 10년간 척추·관절 분야에서 바른 진료철학을 실천해 환자들의 신뢰를 받았다”며 “이번 척추센터 확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심적인 진료와 기본에 충실한 치료로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직하고 바른 치료’를 모토로 2004년 개원한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12월 분당·성남지역 척추·관절 전문병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나 프로선수 등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찾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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