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혜진 서울그레이스치과 원장이 돌출입 교정치료를 하고 있다.

연예인 치아성형으로 유명한 라미네이트 치료는 심미적인 효과 덕분에 최근 치과치료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재수생은 면접 자체를 큰 부담으로 느끼게 된다. 첫인상 호감도를 결정하는 것은 환한 웃음속에 감춰진 ‘치아’다. 가지런한 치아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교정치료를 결심하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막상 교정치료를 받으려니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취업준비생들은 연예인들이 짧은 시간에 가지런하고 환한 매력적인 치아를 얻었다는 ‘라미네이트’로 관심을 돌리게 된다.

라미네이트는 7~10일에 걸쳐 3회 정도 내원하는 짧은 시술시간은 물론 만족스러운 치아성형 결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라미네이트 후기’, ‘치아성형 후기’ 등 라미네이트 관련 글들이 공유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한 돌출입 등 골격성 부정교합은 치성 부정교합과 달리 치아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양악수술 등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골격성 부정교합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성 부정교합처럼 치과에서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혜진 서울그레이스치과 원장(서울 강남역 인근)은 “교정을 위한 정밀진단과정을 거쳐 양악수술을 동반하지 않고 간단한 부가장치를 사용한 치아교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가 원하는 최대한의 심미적 결과를 얻어내는 단계별 교정상담과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터보의 멤버였던 김정남 씨도 이 병원에서 돌출입을 양악수술 대신 치아교정만으로 치료해 화제를 모았다.

부 원장은 “SNS를 통해 알려진 ‘라미네이트 잘하는 곳’ 등의 정보가 치과를 고르는 데 참고가 될 수 있지만, 임상경험이 풍부한 심미교정 전문의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서울그레이스치과는 환자의 얼굴형에 맞는 맞춤식 치아성형방법을 적용해 부작용을 막고 안전하고 예쁜 치아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슈퍼모델 대상 출신 모델 겸 배우 이기용 씨를 상담실장으로 채용해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