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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 협약 체결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1-10 17:23:03
  • 수정 2014-01-15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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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후보물질 CWP291에 대한 다발골수종 후기 비임상연구 … FDA, 식약처 임상계획 승인 예정

이경하 JW중외제약 대표(왼쪽)와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이 10일 열린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CWP291(CWP231A)로 재발성다발골수종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가 2011년 9월 공동출범한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각각 5300억원을 조달해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CWP291의 다발골수종 임상시험을 위한 후기 비임상연구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임상계획 승인(IND)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임상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전개할 예정이다.

CWP291은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전략에 따라 재발성다발골수종에 대한 비임상연구를 진행했다.

김태경 JW중외제약 메디컬본부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비임상시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폐암, 고형암 등에 대해 순차적 임상시험을 벌임으로써 적응증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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