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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 한중국제성형미용의학회 정식 이사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2-27 19:34:11
  • 수정 2014-01-02 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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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가슴성형 임상경험 인정 … 2013한중국제성형미용학술대회서 라이브서저리 선봬 호응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7일 열린 2013한중국제성형미용학술대회에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한중국제성형미용학술대회’에서 다년간의 줄기세포 가슴성형 임상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출범한 한중국제성형미용의학회 정식 이사로 선임됐다. 

한중국제성형미용의학회에는 기존 한국국제성형외과협회, 한국국제실용성형학회, 중국국제의학연구회(CIMRC) 소속 한‧중 성형외과 전문의 중 500여명이 줄기세포성형 등 새로운 성형시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했다.

수년 전부터 학회 창립을 모색해오다 지난 8월 말 서울에서 열린 ‘2013 한중국제성형미용 외과의학전문학술세미나 및 한중국제성형미용의학회 창립 예비총회’를 계기로 구체적인 창립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학회 창립대회에 이어 ‘2013한중국제성형미용학술대회’가 진행돼 학문적 열의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수술을 라이브서저리(실시간 수술시연)로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성형 분야의 실질적 권위자로서 국내는 물론 중국 의학계에도 의료기술을 꾸준히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8월 통과한 중국 산동대 의대 석사학위 논문에서는 가슴성형시 줄기세포 효과에 의한 70%를 웃도는 높은 지방생착률을 입증해 시술의 신뢰도를 높였다.

요즘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이 많지만 보형물삽입수술의 경우 구형구축(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짐) 같은 부작용, 단순 자가지방이식술의 경우 30~40%에 불과한 지방세포 생착률 등으로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돼왔다.
보형물삽입술의 확실한 볼륨업 효과와 자가지방을 이용한 안전한 자가지방의 장점을 겸비한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동진 원장은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의 한계인 ‘저조한 생착률’을 높이는 데 가장 신경썼다.

신 원장은 석사논문 ‘성체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 가슴확대수술의 임상효과 분석’에서 2년 연속 가슴성형을 통해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70%대 이상으로 끌어올렸음을 입증했다.

한편 창립대회엔 조영계 전 중국 위생부 부부장관(차관보), 강양하 중국 건강사업발전위원회 집행위원장 주석, 염학봉 중국 국제의학연구회 상임 부회장 등 다수의 의료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서도 다수의 국회의원, 중소기업청 공무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중 최고의 성형외과 전문 교수진들과 의학박사들도 동참했다.   

염학봉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중 성형미용 학계‧업계의 교류 및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중국제성형미용의학회가 한‧중 의료미용의 진료기술 수준을 높이고 양국 성형미용과학계의 최신지견 및 연구 성과 등을 활발히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양하 주석은 “대표적인 성형대국으로 한국과 미국이 손꼽히고 있다”며 “첨단 성형기술 수준과 많은 성형수요가 거듭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용성형은 중국에서 아직 신생한 분야이지만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수요도 가파르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곧 건립될 ‘중국 랴오닝(遼寧)성 안샨(鞍山)시 국제 의료미용성’은 기존 자영업 형태의 미용성형사업을 규모를 갖춘 산업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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