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75㎎’를 기존 ‘자이데나 50㎎’에 이어 12일 추가 발매했다. 이 제품은 매일 복용하는 50㎎, 75㎎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100㎎, 200㎎ 총 4가지 용량을 갖춰 환자는 몸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자이데나 50㎎과 75㎎은 하루 한 알씩 가벼운 마음으로 복용할 수 있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증에 시달리며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했던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제공한다.
자이데나 75㎎는 ‘발기능개선도평가(GAQ-Global Assessment Question)’에서 83.5%를, 장기안전성 임상에서도 95.4%의 발기개선효과를 보였다. 국제발기부전지수 발기능영역 점수에서는 치료 24주 시점에서 정상 회복된 환자가 47%였다. 이밖에 질내삽입성공률, 성교성공률, 만족도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한 효과가 입증됐다.
시장조사업체 IMS에 따르면 2013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은 3분기까지 6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데일리제형 매출은 13.1%인 88억원으로 2009년 출시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또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온디맨드(on demand) 제형보다 부작용도 적고 약물복용시간, 약효작용시간의 제약이 없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성생활이 가능하다.
동아ST 마케팅 담당자는 “동아ST는 자이데나 75㎎을 추가 발매해 국내에서 최초로 2가지 데일리제형를 보유하게 됐다”며 “75㎎ 용량 출시로 의사들에게는 진료의 폭이, 환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