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Merck Sharp & Dohme)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네메트(Sinemet, 카비도파+레보도파)’에 대한 유통계약을 맺고 오는 1일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SD가 개발·제조·유통해온 이 약품은 앞으로 한국산도스가 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추신경계 의약품으로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다(LEVODA PRT)’와 ‘프라미펙솔(Pramipexole)’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핵심 컨셉을 우수한 품질로 환자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의료진들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의 ‘세계적 확장 포트폴리오(Global Extended Portfolio)’로 재정립했다.
박수준 한국산도스 대표는 “이번 시네메트 판매계약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국산도스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GEP에 맞춰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과 치료 의지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