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에 지방 5ℓ, 체중 2~3㎏ 감량 … 미니지방흡입은 섬세한 기술 필요해 전문병원 찾아야
원기정 원앤원성형외과 원장이 지방흡입수술을 희망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여성은 옷이 몸에 맞지 않을 때, 자신의 벗은 몸을 볼 때, TV 속 날씬한 연예인들을 볼 때 등 다이어트 욕구를 느낀다고 한다. 운동도 해보고, 굶어도 보지만 좀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요즘 말하는 성공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감량에 그치지 않고, 매끄럽고 탄력 있는 보디라인까지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연예인의 경우, 다이어트 후 늘어진 피부와 퀭한 얼굴 때문에 “다이어트 전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때 매끄러운 몸매를 단시간에 만들고 싶거나,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지방흡입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는 군살을 확실히 제거해 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방흡입을 하면 하루아침에 체중을 확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한 생각은 금물이다.
지방흡입으로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은 1회에 5ℓ 정도다. 이 정도의 지방을 제거하면 몸무게는 2~3㎏정도 줄어든다. 지방흡입 후 운동과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지 단순히 지방흡입만으로 체중감량을 기대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한다.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등 부위별 지방흡입은 물론 소량의 지방흡입으로 보디라인을 개선해주는 미니지방흡입도 시술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복부는 지방축적량이 가장 많고, 지방흡입을 하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다.
원기정 원앤원성형외과 원장은 “이런 미니지방흡입은 간단한 수술인듯 하지만 좁은 부위의 지방을 흡입하는 섬세한 작업이어서 지방흡입 전문병원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지방흡입 잘하는 곳이라고 평판을 얻은 데에서 시술받아야 자신의 체형에 알맞은 디자인 및 수술이 가능하고, 부작용 확률을 낮출 수 있으며, 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방흡입수술 시에는 비용만 따지지 말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한 뒤 자신의 체형, 피부탄력성, 두께 등을 고려한 지방흡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매거진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알려진 원앤원 성형외과 원기정 원장은 한국 연예인협회 가수분과위원회 전문의로 위촉됐으며, 현재 ‘네이버 지식IN’ 건강상담 담당 성형외과 전문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