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로디핀·발사르탄 배합,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입증 … 가격 25% 저렴해 환자 부담 경감
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 복합제 ‘노바스크 브이’
한국화이자제약은 칼슘통로차단제(CCB)인 ‘암로디핀’과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인 ‘발사르탄’을 복합한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브이(Norvasc V,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발사르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약은 이미 효과가 검증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발사르탄의 복합제로서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많은 임상을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췄다.
화이자는 1991년 출시한 ‘노바스크 5㎎정’을 시작으로 혈압 억제력을 강화한 ‘노바스크 10㎎정’, 복약편의성을 높인 ‘노바스크 구강붕해정’, 이번에 출시한 노바스크 브이 등 다양한 노바스크 제품군을 구축했으며 특허가 만료된 이후에도 제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 김선아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노바스크 브이는 고혈압치료제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화이자의 고혈압 복합신약”이라며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약 25% 저렴해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