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188명 모금 및 회사 1대1 매칭 펀드로 성금 조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필리민 이재민 성금 조성을 기뻐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민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0여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필리핀에서 태풍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지난 19~22일까지 1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기부금에 1대1 매칭 펀드 형태의 회사 기부금이 더해져 200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이 성금은 예상치 못한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보내는 화이자 임직원들의 마음”이라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다시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 모금 활동 및 지원을 계속해 왔다.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 2005년 파키스탄 지진, 2009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지진 등이 발생한 당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현지에 성금 및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2006년과 2007년에는 북한 강원도 수재민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등 존경받는 기업이자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화이자이머징마켓아시아도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다수의 비정부민간기구(NGO)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다. 화이자필리핀은 기부금과 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