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받아도 효과 못 본 사람 태반 … 청뇌한의원, 효험없을 시 ‘치료비 환불’
안광무 청뇌한의원 원장
아토피피부염은 국내 면역질환 중 유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유아, 소아, 성인 전 연령층에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20%가 앓고 있다. 외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질환으로도 이어져 범국가적 문제로 인식되는 추세다.국내 아토피 환자의 상당수는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치료효과를 크게 보지 못해 실망하는 사람이 적잖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치료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치료동기를 부르는 제도인 ‘아토피 치료보장제’를 실시하는 병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청뇌한의원이 내건 아토피 치료보장제는 아토피 치료효과를 보장하고 치료되지 않았을 경우 부담했던 치료비를 전액 환불해주는 제도다. 환자를 위하면서도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청뇌한의원 원장들의 도전정신과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안광무 청뇌한의원 원장은 “아토피 치료보장제는 난치성 아토피질환을 이겨내기 위한 환자들의 힘겨운 걸음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환자들의 증상 호전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도 단순히 치료비 환불이 아닌 치료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수단이 돼야 하며, 아토피치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