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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수험생, 눈·코 성형 시 무조건 ‘워너비’ 고집하면 낭패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21 14:21:11
  • 수정 2013-11-22 2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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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게 트렌드 … 인위적 성형, 얼굴 밸런스 깨트려 재수술 초래

곽인수 나무성형외과 원장이 성형수술을 희망하는 여성을 진료하고 있다.

‘수능성형’이란 신조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을 친 뒤 가장 먼저 성형외과를 찾아가 상담받고 수술계획을 잡는다. 눈·코성형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부담은 적지만 확연하게 이미지를 변화시켜 수험생들에게 인기있는 수술로 꼽힌다. 하지만 간단해 보인다고 해서 이를 쉽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눈·코는 얼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인 만큼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성형은 개개인의 얼굴형, 피부두께, 근육량, 지방분포 등을 고려한 뒤 수술법을 결정한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지방 제거·재배치, 앞트임 등이 병행돼야 이상적인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요즘 눈성형 트렌드는 ‘예쁘고 큰 눈’은 기본이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추세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최근 자신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들어주는 ‘비비드 눈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비비드 눈성형은 개인의 몽고주름 및 안검하수 여부, 자신이 원하는 눈 크기 및 모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쌍꺼풀·트임·눈매교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수술방법이다. 상황에 맞는 맞춤성형으로 생기 넘치고 또렷한 눈매로 연출할 수 있다. 또 30분 내외의 짧은 수술시간, 적은 부기가 장점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선호한다.

코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다. 예컨대 매부리코는 사납고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럴 경우 튀어나온 콧등을 다듬어 교정하면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콧대가 짧거나 낮은 경우에는 얼굴이 넓적해 보이고 코가 들려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짧은코 교정’을 받으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곽인수 나무성형외과 원장은 “자신의 얼굴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오똑하고 높게 성형하면 얼굴의 밸런스가 깨져 재수술을 초래하게 된다”며 “수술 전 코의 외형뿐만이 아니라 모양,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고려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엔 자연스러운 촉감은 물론 기능까지 살려 ‘진짜 내 코’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수술하는 ‘리얼 코성형’이 대세다. 리얼 코성형은 듀얼 실리콘을 사용해 콧등 부분만 단단하고, 나머지 부위는 부드러워 자연스러운 촉감과 기능성까지 살렸다.

코수술 시 이마와 코, 입술과 코의 각도를 고려해 이상적인 실루엣으로 디자인하며 보형물을 인체와 가장 가깝게 조합해 실제 코처럼 들어올리고 내려누를 수 있다. 또한 코의 점막과 피부에 부담을 덜어 자연스럽고 감염의 저항성이 높였다는 게 장점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고 회복기간은 3~4일로 신속한 결과를 보장한다.

곽인수 원장은 “성형수술은 수술 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 결과를 다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특정 연예인의 눈·코모양만 선호하며 조급하게 성형을 결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며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 체계적인 검사와 숙련된 집도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수술받아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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