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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롱부츠·미니스커트 입기 전, ‘종아리 두께’ 체크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20 17:46:33
  • 수정 2013-11-22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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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근육으로 종아리 두꺼운 사람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이 답

요즘엔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각선미 관리에 계절이 사라졌다.

얼마 전 KBS 방송국의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여배우 한채영 씨가 이슈가 됐다.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했음에도 바비인형 몸매를 완벽하게 유지한 것이다. 이날 씨는 완연한 겨울 날씨가 무색할 만큼 초미니스커트로 아찔한 각선미를 과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엔 옷의 두께는 두꺼워지지만 여성들의 하의 패션은 사계절 변화에 별로 구애받지 않는 듯하다. 특히 보온성이 높은 레깅스와 타이츠가 다양해지고 패셔너블한 롱부츠가 등장하면서 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선호하는 여성이 많다. 다만 종아리가 두꺼워 짧은 하의가 어울리지 않거나, 롱부츠 둘레보다 종아리가 굵은 바람에 부츠를 신다 ‘굴욕’만 당하는 여성에게 이런 트렌드는 전혀 반갑지 않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단순히 살이 쪄 종아리가 두꺼운 경우라면 다이어트나 유산소운동으로 종아리살을 뺄 수 있지만, 근육이 발달해 종아리가 두꺼운 사람이 유산소운동을 하면 지방은 감소하지만 근육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된다”며 “과도한 근육은 종아리 근육절제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무릎 뒤를 절개해 속칭 ‘알통’이라 불리는 과도한 종아리근육을 잘라내는 방법이다. 근육을 직접 절제하기 때문에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양 다리를 비교하며 시술하므로 짝짝이 다리가 될 가능성이 적다. 종아리 뒤 주름잡힌 부분을 통해 시술하므로 시술 후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 무릎 뒤에 원래 있던 주름 부분에 절개하므로 수술 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분지와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에 주사를 맞아 사이즈를 줄이는 근육보톡스 등은 효과를 예측할 수 없거나 미미하고, 종아리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양쪽 모양이 다르게 변하는 등 부작용이 흔했다.

이종록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받으면 최대 5~7㎝까지 종아리 둘레가 줄어들게 된다”며 “내원하는 환자의 70~80%가 다른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해 근육절제술을 찾는 경우”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을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받으면 겨울에도 롱부츠와 미니스커트가 어울리는 트렌드세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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