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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은 얼굴 흉터,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3-11-20 12:19:09
  • 수정 2013-11-25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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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어스킨’ 자신의 피부조직, 흉터에 배양 … 콜라겐 형성돼 시간 지날수록 효과상승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2년 전 빗길에 넘어져 얼굴에 약 5㎝ 큰 흉터를 가진 박민호(35) 씨는 태권도장 사범이다.  그는 “가뜩이나 큰 체구에 흉터까지 생겨 인상이 더욱 험악해 보이는 바람에 종종 ‘그쪽 세계’ 사람으로 오해받아 스트레스”라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피부과 치료로 흉터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치료를 시작했다. 그의 얼굴은 5개월 후 그야말로 180도 변했다. 얼굴에 진 흉터뿐만 아니라 사춘기 때부터 줄곧 달고 살던 여드름흉터까지 감쪽같이 사라졌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다. 요즘엔 동안 열풍이 불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에 공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순히 피부 트러블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얼굴에 수술흉터, 여드름흉터, 화상, 수두자국, 튼살 등을 가진 사람은 피부관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라는 단어부터 떠올린다. 흉터로 인해 피부가 아무리 좋아도 빛을 발하지 못하게 돼서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다양한 흉터치료법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지만 기대만큼 만족스럽진 못해 실망하는 사람이 적잖다.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깊이 파고든 난치성 흉터의 경우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드름자국처럼 움푹 파인 흉터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큐어스킨’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로 안전성이 보장된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므로 부작용 없이 흉터를 개선하는 게 장점이다.

우선 환자의 귀 뒷부분을 마취하고 쌀 한톨 크기의 피부를 떼어낸 뒤, 최대 10억 개의 섬유아세포로 배양시켜 이를 흉터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주입된 섬유아세포가 흉터부위에 콜라겐을 형성, 새살이 돋는 원리다.

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 국내 여드름흉터 환자 22명에게 ‘큐어스킨’을 투여하고 3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95%의 환자에서 흉터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12개월 후 92%의 흉터치료 효과를 보였다.

투여 2~3개월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좋아진다. 9개월 정도 지나면 파인 흉터의 90% 이상이 차오르고 최소 4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이 치료법은 여드름흉터는 물론 주름, 아토피, 화상 등 각종 피부손상 및 탈모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도트필링’, ‘어븀야그레이저’, ‘프락셀’, ‘CO2프랙셔널’, ‘아이콘 XD’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얼굴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곳에 흉터가 남았을 경우 첫인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간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흉터는 자가관리만으로는 없어지지 않아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흉터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요즘은 각자의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흉터치료는 같은 치료라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나 치료기간이 달라지므로 단기간에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 보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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