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에서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사진 왼쪽), 정춘희 약사(가운데), 성수자 한국여약사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4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6회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 제2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수상자인 정춘희 약사는 사회복지관 및 독거노인에게 구급의약품을 지원하고 소록도 한센병원, 수해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위로금 및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국내 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여약사회 봉사단장을 맡아 캄보디아,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