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해진 여성 질근육에 최소절개 후 360도 레이저 조사해 탄력도 개선
이민석 소피마르소여성의원 원장이 여성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제적인 여유만큼 중요한 게 부부관계다. 하지만 여성은 임신, 출산, 노화,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근육 수축력이 떨어져 부부간 성생활 만족도로 고민하기 쉽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은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를 지키기 위해 건강제품을 복용하거나 여성성형을 받아볼 것을 고려하는 추세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골반근육과 질 탄력이 약해져 성기능장애뿐만 아니라 요실금, 변실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늘어난 질벽과 회음부를 교정하고 항문거근을 원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수술을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얼마 전까지 부인회음성형수술, 질성형술은 칼을 댄다는 점에서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여성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엔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절개 수술로 성감을 살리는 시술이 많이 개발되는 추세다. 요즘 가장 선호되는 것은 ‘레이저 질성형수술’이다. 레이저 질성형수술은 단순히 질 입구만 좁혀주는 게 아니라 질 내부조직의 탄력성을 높이고 미세한 질주름 표면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질이완으로 인한 성감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치료법이다.
이민석 소피마르소여성의원 원장(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 회장)은 “기존의 질성형수술은 늘어난 질을 전반적으로 제거해 질조직에 손상을 입혀 성감손상, 질건조증, 통증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레이저 질성형은 절개, 마취, 통증 없이 간단한 시술로 질 수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피마르소여성의원에서는 절개 없이 질타이트닝 효과를 주는 ‘쁘띠레이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질벽을 좁혀주는 레이저를 질 점막에 360도 조사, 질벽조직을 자극하고 질벽점막과 질벽근막 부위의 콜라겐을 형성시켜 조직의 탄력을 개선한다. 기존 180도 조사방식의 질성형수술에 비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시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돼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이민석 원장은 “여성의 소중한 곳은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로, 질성형술은 단순히 미용 목적의 시술이 아닌 기능 개선을 위한 시술”이라며 “만족도 높은 결과를 원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기술이 축적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