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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칼대지 않고도 동안 만드는 ‘울쎄라 레이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12 16:53:06
  • 수정 2013-11-19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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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분섭취·충분한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하고 시술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

울쎄라레이저는 피부 깊은 곳 SMAS층을 자극해 탄력을 높이는 리프팅 시술로 칼을 대지 않고 바늘을 쓰지 않아 인기있는 시술로 꼽힌다.

사회적으로 동안이 각광받으면서 동안을 얻거나 혹은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나이인데도 유난히 늙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어 동안피부 유지 비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동안을 얻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전면개선은 물론 필요할 경우 성형외과·피부과에서 시행되는 리프팅 시술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의식적으로라도 물을 자주 섭취해 직접적으로 수분보충을 해야 한다. 여기에 제철 야채·과일을 더해 비타민·미네랄을 섭취하는 게 좋다.

여드름피부 등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평소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피부에도 힐링의 시간을 주는 게 늙지 않는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비법이다. 탄력을 높여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이용한 꼼꼼한 스킨케어도 빠져서는 안 된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스킨과 영양크림 등을 챙긴다.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미스트를 이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주름이 깊게 졌다면 근본적인 시술을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피부 속부터 탄력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리프팅시술이 도움이 된다. 요즘엔 ‘울쎄라레이저’가 가장 인기 있는 리프팅 시술로 꼽히는 추세다.

과거 리프팅을 원하는 사람은 칼을 대는 안면거상술을 받거나 특수실·고어텍스 등을 삽입해 피부조직을 당기는 수술을 받았다. 울쎄라는 이와 달리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즉 고강도 직접초음파를 이용한 초음파 성형장비로, 칼로 절개하거나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일 없이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돋보기로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처럼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 아래 SMAS층에 집중적으로 전달시켜 열 손상을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이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다.  울쎄라레이저는 피부 깊숙한 곳에서 미세한 열응고 부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그 결과 점진적으로 피부가 당겨져 올라가게 된다.

손승용 모즈클리닉 원장은 “울쎄라는 피부 깊은 곳에 프락셀레이저를 받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며 “강력한 상처 재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2~4주에 걸쳐 피부가 당겨지는 동시에 3~6개월에 뒤에는 콜라겐·엘라스틴이 재생돼 피부탄력이 더욱 좋아지게 되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쎄라 치료 후 피부탄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거나 얼굴형 자체가 V라인으로 변하는 환자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전문의에게 정확한 피부진단을 받고 리프팅시술을 진행하면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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