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올해 초 인수한 생명공학장비 유통업체 ‘LSK’와 시약 유통업체 ‘케이디알’과의 조직정비를 마치고 실험실과 교육센터를 갖춘 서울 강남의 새 사무실에서 생명공학 분야의 새로운 통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생명기술 기업인 ‘라이프테크놀로지스’의 국내 허브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새 사무실은 사무와 실험,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에게 제품 을 설명할 경우 숙련된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사내 현장교육 시설에서 장비 시연 및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조이딥 고스와미(Joydeep Goswami) 라이프테크놀로지스 아·태 지역 대표는 “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실험 및 교육 시설은 생명과학 및 바이오테크 분야의 성장에 기여하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생명공학이라는 중요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구매자에게 서비스 및 한층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믿음직한 파트너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라이프테크놀로지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의 일환으로 시약 유통업체 케이디알과 장비 유통업체 LSK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케이디알의 플라스틱 용품 등 생명과학 제품군을 증설한 라이프테크놀로지스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바이오비전 2016’을 통해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을 국가 주요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국내 생명과학 업계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프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통합시설 투자로 국내에 인지도를 넓히고 생명과학업계 발전을 도모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