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지난 6일 서울 테헤란로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아시아 바이오가이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바이오가이아 루테리 품종이 제왕절개 영아의 장내유익균 형성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병원 전문의 20여명과 바이오가이아(BioGaia)의 카린 디데랏(Karin Diderot) 임상연구 매니저, 링리(Ling Li) 아시아 지역 매니저, 플라비아 인드리오(Flavia Indrio) 박사가 강연 진행자로 참석했다.
플라비아 인드리오 박사는 소아과 의사로 이탈리아 바리대학의 소아 소화기 수석 컨설턴트 겸 감독위원이다. 그는 ‘루테리 유산균의 특정 품종(DSM17938)이 제왕절개 영아에게 미치는 영향’과 ‘영아산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가이아는 20년 이상 유산균을 연구해온 프로바이오틱스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으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루테리균)’를 모유에서 추출해 특허등록했으며 세계 60개국에 유산균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등록된 루테리균은 8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08건의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 중 71건이 세계 유명저널에 등재됐다.
루테리균은 사람의 위·소장·대장에서 발견되는 정착유산균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효과가 우수하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위염 및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한다는 사실도 임상연구로 밝혀졌다.
동성제약은 바이오가이아와 유산균제제인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베이비 드롭’, ‘바이오가이아 가스트러스 츄어블정’ 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향후 병원과 산모를 대상으로 루테리 유산균의 유익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