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세리토스에 있는 우메켄USA 본사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진 뒤 중국과 대만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메켄 USA는 현재 100여개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직영 및 대리점 4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자회사 우메켄 캐나다를 설립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거품염모제 ‘버블비’와 60초 염모제 ‘오마60’, 봉독이 함유된 ‘트러블 케어 화장품’ 등을 우메켄USA에 공급하게 되며 교민사회가 아닌 로컬 유통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된다.
브라이언 한 우메켄USA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미국시장에 우메켄의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웰빙제품들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웰빙열풍과 더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 실현을 핵심모토로 삼고 이를 위한 제휴협력 확대와 제품개발로 지속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의 거품 염모제 버블비는 지난 1일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 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통과해 수출을 확정한 바 있다. 올 12월 우메켄USA 30만달러 규모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과 대만, 미국으로의 수출을 가시화하고 내년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