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내달 1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연구, 개발, 글로벌, 영업, 생산 분야다. 선발 인원은 바이오공정 및 분석, 신약탐색 및 개발연구, 제품분석 및 개발, 신제형연구를 포함한 연구직 00명과 개발직 0명, 글로벌전략 및 글로벌개발직 0명, 품질관리 및 생산직 0명, 영업직 00명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4년제 대졸자(201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나 석사 이상(연구직)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직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웅제약 측은 “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의 서류전형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인적성·직무능력검사·면접전형을 통해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자는 내년 1~3월까지 입문교육 및 OJT(교육훈련)를 받고 건강검진을 거쳐 98기 신입사원이 된다. 합격·불합격 여부는 지원자의 이메일과 SMS로 통보한다.
우경천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에 맞게 이번에 채용될 신입사원도 회사의 체계적인 육성트랙 과정을 밟게 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인재가 뽑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시 면접 응시생 전원에게 대웅 임직원의 필독서 중 한 권을 선물해 자기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상호평가제를 실시해 지원자들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채용스타일로 주목받았다.
모집전형은 서류, 인·적성 직무능력검사, 역량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하며 지원서 접수는 내달 10일 23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