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개월 1회 2㎎씩 투여 … 미국, 유럽, 중남미에 이어 한국서도 추가 승인
바이엘헬스케어의 중심망막정맥폐쇄 황반부종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엘헬스케어는 황반치료제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aflibercep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심망막정맥폐쇄(CRVO)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유리체 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1개월에 1회 2㎎씩 맞는다. 치료 중 시력 및 해부학적 검사(visual and anatomic outcomes)를 한 달에 3회 실시하며,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결과에 따라 투여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노상경 바이엘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는 “아일리아가 올해 3월 습성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국내에 소개된 데 이어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에 대해서도 적응증을 승인받았다”며 “국내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환자에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리아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습성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 중 미국, 유럽,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중심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부종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